대전시, 영농철 맞아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 및 임대사업 추진

농작업 불편 해소와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 지원

강동주

2024-03-21 08:20:46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수리교육


[세종타임즈] 대전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농작업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마을별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과 농업기계가 없는 농업인을 위한 임대사업으로 구성된다.

 

농업기계 교육은 농촌마을을 직접 방문하는 순회 수리교육과 내방 수리교육, 농업기계 안전교육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고장이 잦은 소모성 농업기계 부품의 무상 지원도 포함된다.

 

또한,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용굴삭기, 트랙터, 관리기 등 총 41종 175대의 농기계를 확보하여 임대사업을 운영 중이며, 임대 예약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담당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임대사업은 안전교육 이수와 농업인임을 증명할 경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2회, 최대 3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조건 하에 동일 기종의 임대 횟수 제한 외에는 별도의 제약이 없다.

 

특히, 올해는 밭작물 작업에 적합한 중소형 농기계 4종 5대를 신규로 확보하여 농업인들에게 더 다양한 기종의 농기계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농가의 작업 효율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임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농작업에 불편이 없도록 노후 농기계를 점차 대체 구매하도록 하고,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확대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농업기술센터의 이번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 및 임대사업은 영농철을 맞은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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