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기계 지원사업으로 농촌 인력 고령화 문제 대응

2억 2500만원 투입하여 농작업 편의 증진 및 인력 부족 해소 기대

강승일

2024-03-21 06:18:10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농촌 인력의 고령화 대응과 농작업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총 2억 2,500만원을 투입하는 농기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농산, 원예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되며, 지난 2월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150농가가 선정되었다.

 

지원되는 농기계는 농산분야 7개 기종에 7,700만원, 원예분야 7개 기종에 1억 1,200만원, 자율형 3개 기종에 3,200만원, 여성농 편의장비 2개 기종에 400만원이 각각 할당된다.

 

세종시는 농업환경의 변화에 부응하고 농정시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친환경 인증, 3대 보험 가입, 전략작물직불제, 원예전문단지 참여 농가 등을 평가 기준에 반영했다.

 

청년농, 여성농, 귀농인, 농업분야 포상 경력이 있는 농업인에게는 가점을 부여하여 지원 대상자를 넓혔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농기계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추진의 일환으로 논 콩 재배 농가에 콩파종기 1대를 지원하고, 콩 수확기 1대를 구입해 농기계 임대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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