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글로벌 경제과학도시와의 경제·과학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에 앞장

대만 신주시 및 일본 쓰쿠바시 방문으로 협력 강화

강동주

2024-03-20 14:21:07

 

 
대전시, 경제과학도시연합 창립 앞두고 본격 행보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민선 8기의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세계경제과학도시 간의 경제·과학기술협력 플랫폼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대만 신주시와 일본 쓰쿠바시를 방문, 양 도시와의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유 부시장은 19일 대만 신주시에서 추천위안 부시장과 만나, 대전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올해 9월 개최되는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의 정회원으로 신주시를 초청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덕특구와 신주과학단지 간의 과학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유 부시장은 ITRI 방문을 통해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과 ITRI의 연구 성과 및 산업육성 시스템 간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ITRI는 TSMC, UMC 등 대만의 주요 기업을 배출한 응용연구개발기관으로, 양 도시의 실질적인 과학기술 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부시장의 다음 목적지인 쓰쿠바시에서는 우호도시 간 협력 강화 및 글로벌 경제 주역으로의 동반성장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시와 글로벌 혁신도시 간의 경제·과학기술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개최를 앞두고 글로벌 혁신도시들과의 교류 및 협력을 통해 대전시의 경제·과학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도시 혁신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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