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생태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20일 국립생태원 및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과 교사들에게 생물다양성 이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태문명을 위한 교육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학생 및 교사들이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반면, 양 기관은 교사 연수, 학생생태시민위원회, 생태문명 학생기자단을 위한 맞춤형 생물다양성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생태원 조도순 원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태진로체험, 생태캠프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과 디지털 생태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완현 관장도 충청남도의 미래 환경 인재 육성을 위한 세 기관의 협력을 환영하며, 해양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역 인재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기후위기 상황에서 생물다양성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현 시점에, 이번 업무협약이 학생과 교사들에게 생물다양성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익현 충남도의원은 이번 협약이 서천 지역에 위치한 양 기관을 활용한 충남교육청의 생물다양성 교육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남 지역 내에서 생물다양성 교육의 범위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