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제32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 실시

학교 상담 질 향상 위한 신규 봉사자 대상 교육 진행

강동주

2024-03-20 09:15:34

 

 
대전교육청, ‘제32기 신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대전시교육청 701호 회의실에서 신규 선발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3명을 대상으로 '대전광역시 제32기 학생상담자원봉사자 기초교육'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1987년부터 시작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활동은 올해로 32년째를 맞이하며, 학교 폭력, 부적응, 학업 중단 등 학생들의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기초교육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상담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 소양과 전문 상담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상담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교육 과정은 상담 슈퍼바이저 및 전문가의 지도 아래 관계기술 집단상담, 영화치료, 미술심리치료, 정서조절치료, 성교육, 생명존중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40시간의 기초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이후 보수교육을 통해 상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학교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 및 진로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상담 서비스가 학업 스트레스와 교우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상담자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자가 되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대전 지역 학교 상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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