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1학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학생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3월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수강 신청 결과, 총 3,718명의 학생이 해당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276개 강좌가 개설되어, 교과 과정,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Ⅱ, 그리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Ⅴ로 구성되었다.
이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및 전문교과를 혼합형 학습으로 제공하며, 다양한 진로전공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중학교 3학년 학생들도 일부 강좌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되었다.
프로그래밍, 고급 물리학, 화학 실험 등 다양한 분야의 교과목 외에도 기초프랑스어와 프랑스문화, 생활 속의 심리학, 광고 문안 작성과 설득 심리 등의 강좌가 학생들의 진로와 관심사에 맞춰 개설되었다.
교육과정의 수업은 현직 교사, 석박사 학위 소지자, 해당 분야의 자격증 소지자 및 경력자 등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비대면 수업의 경우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실온닷' 플랫폼을 활용한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석 중등교육과 과장은 "세종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신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수업을 경험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세종시 교육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