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특구 연구소 주말개방 행사 확대

새로운 연구기관 참여로 다채로워진 프로그램 예정

강동주

2024-03-19 16:38:33

 

 
대전시, 올해 대덕특구 주말개방 확대한다


[세종타임즈] 지난해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은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기념, 정부출연연구기관 주말개방’ 행사를 대전시가 올해 새로운 연구기관과 함께 확대하여 운영한다.

 

대전시는 19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한 8개 연구기관과 ‘대덕특구 연구소 주말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8개 연구기관은 올해 4월 한국천문연구원 개방을 시작으로 릴레이로 연구원을 개방한다.

 

특히 올해는 출연연뿐만 아니라 민간연구소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친환경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

 

올해 주말개방 행사는 현직 연구원들이 직접 소개하는 랩실투어, 과학체험 및 과학강연 등 한층 다채로워진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4월 첫 번째 순서로 개방에 나서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우주물체 감시실, 우주환경 감시실 등의 랩실투어가 진행되며 흥미로운 천문학 강연도 준비해 천문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이번 주말개방 행사는 사전 신청 인원에 한해 이루어지며 예약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덕특구 내 연구소가 더 많이 알려지고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덕특구가 R&D를 넘어 비즈니스 성과 창출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출연연 주말 개방행사를 기획·추진한 바 있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97%가 만족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개방 확대에 대해서는 98% 이상의 방문객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