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개태사지 국가지정 사적 승격 촉구 건의안 채택

논산 위치한 고려 개국 사찰 터, 국가사적 승격을 위한 도의회의 결정

강승일

2024-03-19 13:00:01

 

 
충남도의회 “고려 최고 사찰터 개태사지, 국가사적 승격하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논산에 위치한 고려 개국 사찰 터인 개태사지의 국가지정 사적 승격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윤기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건의안은 개태사지의 국가사적으로서의 대표성, 희소성, 상징성을 강조하며, 국가의 지원을 통한 적절한 보호 및 관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윤 의원은 개태사지가 과학, 기술, 예술, 관광과 어우러져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가지정 사적으로의 승격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현재 보물로 지정된 개태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의 국보 승격을 통해 지역 정체성 확보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채택된 건의안을 대통령 비서실장, 국무총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 관련 기관에 발송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개태사지의 국가사적 승격이 실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는 도민의 긍지 함양과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며, 향후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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