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 '광역당뇨병지원센터' 설치 촉구

당뇨병 환자 관리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센터 설립 필요성 강조

강승일

2024-03-19 12:11:49

 

 
김선태 충남도의원 ‘광역당뇨병지원센터’ 설치 촉구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은 제35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남에 '광역당뇨병지원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남도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 내 당뇨병 환자 수는 17만 1325명에 달하며, 이 중 1형 당뇨병 환자가 1921명, 2형 및 기타 당뇨병 환자가 16만 9404명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1형 당뇨병 환자들이 겪는 인슐린 주사의 부담과 관리의 어려움을 설명하며, 특히 어린 학생들이 학교에서 홀로 인슐린 주사를 주입해야 하는 상황과 부모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광역당뇨병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당뇨병 환자와 가족들이 직면한 치료 및 관리의 어려움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광역당뇨지원센터의 역할로는 당뇨병 환자의 등록 및 관리, 당뇨병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치료 지원, 건강 격차 해소 및 건강한 지역사회 구축 등을 꼽았다.

 

김 의원은 당뇨병 환자와 가족이 겪는 불안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교육 및 치료 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의 예를 들며, 충남도가 '광역당뇨병 지원센터' 및 '권역별센터' 설치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당뇨병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충남도민의 건강 향상과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