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 내포신도시에 '충청남도 상공회의소' 설치 촉구

충남 경제 규모 제고와 도내 기업 지원 강화 위해 상공회의소 설립 필요성 강조

강승일

2024-03-19 12:10:37

 

 
이상근 의원 “경제동력 확보 위해 충남 상공회의소 설립해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은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충청남도 상공회의소'의 내포신도시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충남의 경제 규모가 전국 3위임에도 불구하고, 도내 기업인들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지적했다.

 

충남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128조 5000억원에 달하는 반면, 현재 충남 내에는 천안, 서산, 당진 3곳의 상공회의소만 존재하며, 나머지 지역은 대전상공회의소의 관리 아래 있다는 점을 들어, 충남 독자적인 상공회의소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는 대전의 지역내총생산이 충남의 38%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대전상공회의소 회원업체 중 상당수가 충남 도내 기업인 점을 강조하며 충남 도민과 기업의 권리 회복을 위한 조치로서 상공회의소 설립을 촉구했다.

 

이상근 의원은 '충청남도 상공회의소' 설립이 단순히 기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도내 학생 및 성인 응시자들의 자격증 취득 시험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임을 언급했다.

 

특히, 세종시의 사례를 들며, 충남도가 지역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충청남도 상공회의소 설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의원의 발언은 충남의 경제적 위상과 도내 기업 및 도민의 권익을 제고하기 위한 상공회의소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지원 체계 강화의 방안으로 제시됐다.

 

충남도와 도의회, 관련 기관의 협력을 통해 '충청남도 상공회의소' 설립이 실현될 경우, 충남의 경제 발전과 기업 지원 환경 개선에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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