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 촉구

국내 제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존폐 위기, 충남도 지원 필요성 강조

강승일

2024-03-19 12:09:47

 

 
정병인 의원 “국내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 절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은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국내 제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위치한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대한 충남도의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중부권 중증 아동을 진료하는 핵심 의료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의 대다수가 사직 또는 휴직으로 인해 정상적인 진료가 어려운 상황이다.

 

2016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최초로 지정된 이 센터는 충남을 비롯한 중부권 아동에게 24시간 전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현재는 전문의 부족으로 일주일에 단 두 번만 진료가 가능한 실정이다.

 

정 의원은 이러한 상황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인력난 심화, 주변 병원의 소아응급환자 수용 감소로 인한 업무량 폭증, 소송 부담 증가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야기됐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충남도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내 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는 응급실 뺑뺑이로 인한 어린이 환자의 생명 손실을 막고, 충남 지역 아동의 건강권 보호 및 응급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정 의원의 발언은 충남 지역 의료 서비스의 현안 해결을 위한 도의적, 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중요한 메시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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