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 외연도의 역사적 중요성 및 문화유산 보전 강조

외연도, 한불수교 초기 외교문서 발상지로서의 가치 재조명

강승일

2024-03-19 12:09:21

 

 
편삼범 의원 “외연도의 역사성과 문화유산 보전 힘써야”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은 제35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최서단에 위치한 외연도의 역사적 중요성과 문화유산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편 의원은 외연도를 포함한 충남의 열도가 국가적, 역사적, 군사적 가치는 물론 생태계 보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외연도는 1846년 프랑스 세실 제독이 정박하여 최초의 외교문서를 전달한 역사적 사건이 일어난 곳으로, 한불 통상외교의 시작지이자 무형문화 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외연도가 단순한 자연경관의 보고가 아닌, 국제적으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장소임을 강조했다.

 

편 의원은 외연도의 역사를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이 협력하여 교과서에 해당 내용을 수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역사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통찰력, 비판적 사고력, 판단력을 길러주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편 의원의 발언은 외연도를 비롯한 지역의 역사적 사건과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이를 널리 알리고 보존해 나가야 할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는 역사를 통해 미래를 창조하는 뿌리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산을 후대에 이어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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