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배 재배농가에 화상병 예방 약제 3종을 배부하고 개화전, 개화기 총 3회의 적기방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상병은 고온성 세균병으로 잎, 가지, 줄기, 꽃, 과일 등의 조직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 병이다.
병에 한 번 감염되면 치료할 수 없어 폐원하므로 예방 위주의 약제 살포가 가장 중요하다.
1차 방제시기로 사과는 신초 발아전, 배는 개화 전까지이며 2차 방제는 과원 내 개화가 50%로 진행됐을 때, 3차는 2차 방제 후 5~7일 이내에 실시해야 한다.
또한, 약제 방제와 피해 예방을 위해 배부된 약제의 희석배수와 농약 안전 사용법을 숙지한 후 적기에 방제해야 하고 방제 후 빈 봉지는 1년간 보관하며 특히 약제 방제 확인서와 영농일지를 작성 보관해야 한다.
장순종 소장은 “화상병으로부터 과원을 지키기 위해 상시 예찰을 강화하고 작업 도구 소독 등 병원균 차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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