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 생활교육 업무 담당자 배움자리' 실시

초·중·고 교사 750여명 대상, 관계중심 생활교육 강화 위한 교육 진행

강승일

2024-03-19 09:54:14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지난 19일과 21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750여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생 생활교육 업무 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과 학생들의 관계 형성 및 공동체성 강화를 위한 교원의 생활지도 역량을 키우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교권과 인권을 조화롭게 존중하고 보호하는 학교생활규정 제·개정 방안, 학생 도박 예방교육,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을 위한 우수 사례 공유, 인성교육과 연계한 학생 중심 생활교육 등이 포함되었다.

 

이번 배움자리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관계중심 생활교육 공모전과 연구회 운영을 통해 다양한 생활교육 실천을 지원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지역별 생활지도상임위원회 활성화 등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광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회복하는 능력을 키워 미래 사회의 주도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사회에서 필요한 주도성과 협업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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