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어린이활동공간 중금속 등 환경안전 점검 실시

19개 시설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공간 환경안전 관리 강화

강동주

2024-03-19 09:02:22

 

 
대전시교육청사(사진=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는 공간인 어린이놀이시설, 유치원 교실, 초등학교 교실 및 도서관 등 19개 시설에 대한 자체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보건법상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중점적으로 하여, 어린이활동공간의 환경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점검 과정에서는 방역 실시 여부와 시설물의 노후 여부를 확인하며, 중금속 간이측정기를 이용해 마감재, 벽재, 바닥재 등에서 중금속 항목의 함량 수치를 검사할 예정이다.

 

환경안전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릴 계획이며, 이는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이 각종 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함이다.

 

이승진 시설과장은 "어린이가 활동하는 공간에서 유해인자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협력하여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어린이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있어 중요한 단계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더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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