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2024년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 강화 계획 발표

학교 주변 유해환경 관리 위한 체계적 점검 및 관리 기관 통합

강승일

2024-03-19 08:22:09

 

 
더욱 촘촘한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 및 관리 추진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4년 새 학기를 맞이하여 학교 주변의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교육환경보호구역은 학교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200m 내의 지역으로, 보건·위생, 안전, 학습 및 교육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설정되며, 주요 점검 내용은 금지행위 및 금지시설 여부, 알림표지판 설치 및 관리 상태, 학교 경계선 및 출입문 위치 변동 등이 포함된다.

 

올해부터 세종시교육청은 현장 점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통학로 및 교육환경보호구역 점검 업무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여 연 2회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전체 학교 대상 점검을 연 1회 유지하면서, 상가 밀집 지역 인근 학교에 대한 점검을 1회 추가하여 확대 추진하는 방침이다.

 

또한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등과 협력하여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단속반'을 구성, 불법업소 단속 및 계도,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학교 주변의 불법 영업행위나 불건전 광고 등은 학습환경을 저해하는 주요 요소이므로, 지속적인 교육환경보호구역 관리가 중요하다"며, "강화된 학교 주변 유해환경 관리와 점검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학교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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