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속 나루초등학교가 전국에서 최초로 초등학교 펜싱부를 창단하고, 19일 교내에서 그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김순공 세종시체육회 부회장 등 교육 및 체육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루초 펜싱부는 홍승기 지도교사와 김성규 지도자의 지도 아래, 학생 선수 5명으로 시작하며, 거점형 운동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나루초뿐만 아니라 인근 중·고등학교의 펜싱 학생 선수들과도 연계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펜싱 동아리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에게는 기초 펜싱 기술 및 스포츠 가치와 예의범절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교육청과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는 나루초 펜싱부 창단을 위해 창단지원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도 강화훈련비, 기초학력 향상비, 학교운동부 장비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규 지도자는 "펜싱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정식 종목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첫 대회 출전을 목표로 한 훈련의 포부를 밝혔다.
채명숙 교장은 펜싱부 창단을 위한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나루초 펜싱부가 전국 최고의 초등 펜싱부가 될 수 있도록 학생 선수 육성과 펜싱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나루초는 전국에서 초등학생들에게 펜싱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공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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