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D-유니콘 프로젝트' 3기 기업 모집으로 지역 경제 선도 기업 육성

유니콘 기업 발굴을 통한 일류 경제도시 대전 구현 목표

강동주

2024-03-19 08:19:35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역 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중견 앵커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D-유니콘 프로젝트'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매년 10개 내외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여 기업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창업보육 및 혁신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지난 1, 2기에 걸쳐 총 20개 기업이 선정되어 집중 지원을 받았으며, 그 결과 원텍㈜, ㈜플라즈맵,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3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들 기업은 매출액 1,463억 원 증대, 신규 고용 384명 창출, 기업가치 1조 3,202억 원 증가 등의 경제적 성과를 이뤄냈다.

 

D-유니콘 3기로 선정되는 기업에게는 성장 도약 자금 지원, 경영 컨설팅, 투자 유치 기회 제공,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대전지역 내 본사를 둔, 사업 경력 3년 이상의 중소·벤처기업으로, 5년 이내 투자 유치 실적이 누적 5억 원 이상인 비상장기업이다.

 

기업들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대전기업정보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에 문의하거나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D-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대전시는 맞춤형 기업 지원으로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유니콘 기업을 키워, 일류 경제도시로의 변모를 이루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성구 엑스포타워 20층에 마련된 'D-유니콘라운지'는 지역 내 벤처창업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되며, 다양한 교류회 및 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지역의 창업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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