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해빙기 건축공사장 합동점검 완료

건축안전 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 실시

강승일

2024-03-19 07:56:03

 

 
위험요소 사전 차단, 해빙기 건축공사장 점검 완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지역건축안전센터가 해빙기를 맞아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점검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3일까지 12일간 진행되었으며, 관내 건축공사장 17곳이 대상이었다.

 

점검은 건축안전자문단, 소방본부,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한 합동점검단에 의해 이루어졌다.

 

해빙기는 지반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인해 침하나 붕괴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져, 이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예방 조치가 필요한 시기이다.

 

점검 과정에서는 공사장 주변의 지반 이상 유무, 비탈면 붕괴 가능성, 계측기의 적절한 관리 상태 및 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 등이 주요 점검 항목으로 다뤄졌다.

 

이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건축주, 시공자, 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들을 통한 보완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이번 합동점검에 이어 다음 달에는 공사 중지 후 재개된 건축공사장과 소규모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6월에는 우기를 대비한 추가적인 합동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건축공사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건축물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지역건축안전센터 설치 이후 건축공사장의 안전 관리 및 기술적 사항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건축 관련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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