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18일부터 29일까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하는 '2024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참여할 지역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생활·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나 독특한 기술, 비결을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를 발굴하여 역량 강화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25명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할 계획이며, 온라인셀러,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혁신 등 3가지 특화 분야에 걸쳐 교육생을 모집한다.

연령제한 없이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모든 예비 창업자가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교육생은 창업 아이템 발굴·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심의를 통해 최대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자부담 없이 지원받는다.

또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은 정책자금 및 매칭융자 등 추가적인 자금 지원 혜택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다른 지원 사업 가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 라이콘타운에서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이곳에서 진행되는 특강, 보육공간 제공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년간 총 29명의 창업자를 배출하고 주관기관 최우수 등급 평가를 2년 연속 받은 바 있다.

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세종시에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득창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도 "센터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예비창업자의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