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보람동에 개소 예정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밀착형 서비스 제공

강승일

2024-03-19 07:54:54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보람동에 개소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20일,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5층에 개소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센터는 6세에서 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돌봄의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람동 다함께돌봄센터는 113.6㎡ 규모로 사무공간, 활동공간, 조리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사회적협동조합 '꾸물이'에 의해 위탁 운영될 예정이다.

 

이용 정원은 20명으로 설정되었으며,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어,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에서는 돌봄교사가 아이들의 일상 활동 지원, 숙제 및 독서 지도 등을 포함하여 상시 및 일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세종시 내 초등 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를 통해 보람동 일원 학부모의 육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 확충을 통해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센터 개소는 세종시가 초등학생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