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 가격 열람·의견 접수 시작

2024년 1월 1일 기준 가격 결정을 위한 시민 참여 독려

강승일

2024-03-19 07:55:42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19일부터 4월 8일까지 2024년 1월 1일 기준의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한 시민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열람 대상이 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관내 총 18만 2,494필지, 개별주택 가격은 단독, 다가구, 다중주택 등 총 1만 5,963호에 대한 것이다.

 

이 과정은 토지 및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산정된 가격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하고, 정확한 가치 평가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을 최종 결정 및 공시하기 전, 관련된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집하고자 한다.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웹사이트, 시청 토지정보과 및 세정과, 그리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의견 제출은 개별공시지가의 경우 시청 토지정보과에, 개별주택가격은 세정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문, 팩스, 우편 등의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열람 및 의견 접수 기간 이후, 세종시는 감정평가법인 또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30일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을 최종 결정 및 공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은 각종 조세부과의 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정보"라며, "시민들이 열람 기간 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세종시는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부동산 가치 평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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