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농촌체험농장 늘봄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 및 농촌 가치 이해 증진

친환경 방제액 텃밭 가꾸기, 가공 꽃 활용 체험 등으로 구성된 특색 프로그램 제공

강승일

2024-03-18 10:38:03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이 농촌진흥청, 충청남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하여 도내 19개 학교를 대상으로 ‘농촌체험농장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농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환경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농촌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충남의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친환경 방제액을 사용한 탄소중립 텃밭 가꾸기, 가공 꽃을 활용한 긍정 액자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농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사업으로 12개 체험농장을 발굴하고, 프로그램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이 방과 후에도 늘봄학교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는 학생들이 학교를 넘어 지역 사회에서도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충남교육청의 의지를 보여준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우수한 농촌체험농장을 발굴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늘봄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가르치고, 농촌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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