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으로 관내 ‘임대사업자를 통한 주거취약가구 발굴’을 추진한다.
2022년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연구’에 따르면 고독사 최초 발견자로는 형제·자매에 이어 임대인이 2위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에서 발생한 고독사가 전체 중에 약 50.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임대사업자를 통한 주거취약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1인 가구 월세 및 생활 요금 체납자와 쪽방·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자 임대사업자의 임대차 계약 신고 주택지 말소 신고 사업자 등록 시 주거 취약가구 발굴 안내문을 동봉함으로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이기석 사회복지과장은 “1인 가구 비율의 증가는 소통과 정보의 부재를 가져온다 주거취약가구 주민들이 더 어려워지기 전에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 알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고독사 예방 및 위기징후가구 발굴을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창구 및 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아산형 긴급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