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 6월 17일부터 세종에서 개최

국내외 사이버보안 인재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제 행사

강승일

2024-03-18 07:40:26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오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4 핵테온 세종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홍익대학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관하며, 국가정보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21개 기관이 후원한다.

 

핵테온 세종은 '해커', '판테온', '세종'의 합성어로, 사이버보안 인재가 세종에 모이는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발굴,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국제 사이버보안 위크는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국제 사이버보안 연합 콘퍼런스, ICT 기업 전시회, 청년인재 채용 매칭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제 연합 콘퍼런스는 실리콘밸리사이버보안협의회, 한국정보보호학회 등이 참여해 인공지능, 양자컴퓨팅,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9개국에서 256팀, 898명이 참가한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올해는 더 많은 참가를 기대하며 고급과 초급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AI와 같은 최신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한 문제 풀이 방식으로 경진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신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가능하다.

 

본선은 6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14팀에게는 총 3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정보보호 및 ICT 기업전시회와 채용 매칭데이를 통해 국내외 사이버보안 선도기업, 관련 종사자 및 미래 유망주 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세종시장 최민호는 "사이버보안 선도 기회 발전특구 지정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이버보안 대학생 인재양성과 산업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핵테온 세종 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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