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읍면 공업지역 체계적 관리 위한 기본계획 수립 착수

공업지역의 노후화 및 기반시설 부족 문제 해결 나서

강승일

2024-03-18 07:41:01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읍면지역 내 공업지역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를 위해 '도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내 공업지역은 조치원 번암, 연서면 월하, 부강면 부강 등 3곳, 총 73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지역은 산업단지와 달리 개별 기업이 공장을 건축하여 입주함으로써 도로 등 기반 시설의 부족과 건물 노후화 등의 문제를 겪어왔다.

 

세종시는 이번 '도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통해 노후 공업지역의 경쟁력 회복, 주변 지역과의 연계 강화, 환경 개선 및 고도화 방안 등을 마련하여 읍면 공업지역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계획의 주요 내용에는 공업지역의 노후도 관리, 주변 여타 지역과의 연계, 노후화된 공업지역 환경 개선, 도심형 공업지역으로의 재생 도모 등이 포함된다.

 

시는 유형별 관리 방안과 기반 시설 지원 방향을 기본계획에 담아, 주민 및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읍면 공업지역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서 활용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이번 기본계획 마련을 통해 공업지역 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계획은 세종시의 읍면 공업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