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시설에서의 '나만의 결혼식' 사업 추진

예비 신혼부부에게 특별한 결혼식 장소와 지원금 제공

강승일

2024-03-18 07:41:26

 

 

초려역사공원 '나만의 결혼식'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공시설에서의 특색 있는 결혼식을 지원하는 '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에게 공공시설을 예식 장소로 제공하고, 결혼식 공간 조성을 위한 연출비 15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개성 넘치는 결혼식을 가능하게 한다.

 

결혼식 장소로는 이응다리, 초려역사공원, 조치원문화정원,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 조치원1927아트센터, 새롬종합복지센터 등 총 8곳이 개방된다.

 

이를 통해 세종시는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결혼식, 한옥을 배경으로 한 전통혼례 등을 포함한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결혼식을 통해 저출산 극복 및 내실 있는 결혼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만의 결혼식에 참여하길 원하는 예비부부는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고비용 결혼식에 따른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허례허식을 없앤 합리적인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세종시에서 거주하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결혼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욱 의미 있는 결혼식을 치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