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이 15일 열린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적극 행정을 통한 문화누리카드 사업의 활성화를 촉구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국비 매칭 사업이다.
박 의원은 대전시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과 발급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용 업종 및 품목의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스포츠 관람, 여행사, 관광명소, 동·식물원 등 이용이 저조한 업종에 대한 신규 가맹점 발굴을 주문했다.
또한, 대전의 대표 축제 연계 및 자연환경과 관광 인프라를 고려한 카드 이용 촉진 상품 개발을 촉구했다.
아울러, 문화누리카드 사용에 불편함을 겪는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 개발과 운영 방안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이 취약계층에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예산이 100% 사용되고 상반기 내에 조기 소진될 수 있도록 대전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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