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황경아 의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실태 점검 및 개선 촉구

장애인전용주차장 운영개선 방안 제안

강동주

2024-03-15 14:16:29

 

 
대전시의회 황경아 의원, 장애인전용주차장 운영개선 방안마련 촉구


[세종타임즈] 대전.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황경아 의원이 15일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관리 실태 점검 및 운영 개선 방안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보행장애인의 주차 및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장의 현 상황에 대해 지적했다. 2017년 장애인등급제 폐지 후 보행장애인과 보호자의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주차증 남발 현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주차 공간 부족과 주차증 도용 등의 오남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인식 개선 및 홍보 활성화 방안 마련과 자동주차단속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황 의원은 이러한 개선책이 장애인 주차구역의 효율적 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장애인 주차장의 취지에 부합하는 정확한 이해와 발급 기준 준수를 통해 장애인주차증 발급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황 의원은 장애인전용주차장 관리 및 주차증 발급이 주로 자치구의 업무이기는 하지만, 대전시 차원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 정립과 함께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노력이 대전을 일류경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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