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 워터코리아’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 맑은 물 상생협력 주제로 진행

강동주

2024-03-15 12:32:00

 

 
‘2024 워터코리아’20일부터 대전서 개막


[세종타임즈] 대전. 대전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K-water, 한국환경공단 등의 후원으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 워터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맑은 물 상생협력'이라는 주제 아래 상하수도 분야 166개 기업과 기관·단체 등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물산업 박람회다.

 

2002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워터코리아는 정부, 지자체, 기업, 학계 등 상하수도 분야 관계자가 모여 정책 방향과 물산업·기술 발전을 논의하며, 기업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종합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동안 1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300억원에 달하는 기업 성과가 기대된다.

 

대전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전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6개 광역시와 함께 공동홍보관을 운영한다.

 

국제 협력회의, 세미나, 포럼,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상하수도시설 및 기업 견학, 전시장 투어 프로그램, 각종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행사의 마지막 날인 3월 22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물의 날'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는 환경부 주관의 정부 기념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로써 행사에 더 큰 의미가 부여될 전망이다.

 

문인환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2024 워터코리아를 통해 국내 물산업 분야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대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전 지역의 기업과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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