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지난 2월 19일부터 29일까지 홍성군청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대상시설 선정’에 대한 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6.13%가 ‘요양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안전점검은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일정기간 동안 재난이나 각종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예방활동이다.
이번 조사는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예정된 ‘2024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중점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할 시설물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점검 대상시설 선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홍성군민은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꼭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시설로 ‘요양시설’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유치원 등 학교시설’, ‘급경사지·산사태취약지역 등 재해위험지구’, ‘교량’, ‘전통시장’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노면이 고르지 못한 도로’, ‘마을회관’,‘뚜껑 없는 배수로 및 맨홀’등에 대한 집중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기순 안전관리과장은 “안전사고는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의성 있게 수렴해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물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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