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32차 실무협의회 개최' 기동순찰대 운영 강화

세종기동순찰대 활동 및 개인형이동장치 안전 관련 논의

강승일

2024-03-15 06:34:5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제32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세종기동순찰대의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세종시교육청 등 다양한 관계기관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개인형이동장치(PM)의 안전 문제와 관련된 협조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세종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기동순찰대를 통해 범죄취약지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 중 자전거순찰팀은 전동킥보드의 안전모 미착용, 2인 동반 탑승, 무면허운전 등의 문제를 단속 및 계도하여 시민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세종시 공유 개인형이동장치 운영 가이드라인 마련과 무단방치된 자전거 등의 신고 처리 문제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자전거순찰팀의 학생 안전교육과 캠페인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가 이루어졌다.

 

임선호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전통적인 차량 순찰이나 도보 순찰로는 해결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에 대해 자전거순찰팀 신설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질서 확립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범죄학에 나오는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작은 무질서와 불법을 방치하면 더 많은 범죄가 발생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도 "세종시 기동순찰대가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딛은 만큼,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세종시 내 안전한 환경 조성과 개인형이동장치 사용의 안전한 문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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