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미8군 사령관으로부터 감사장 수여 받아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 지속 개최에 대한 미군의 감사 인정받아

강동주

2024-03-14 14:30:34

 

 
이장우 대전시장, 미8군 사령관 감사장 받았다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14일 미8군 사령관 윌러드 벌슨으로부터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의 지속적 개최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장을 받았다.

 

이 감사장은 대신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에게 전달됐다.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은 6.25전쟁 중 미 제24사단의 성공적인 방어전과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대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3년부터 32사단에서 주관하던 이 행사는 2016년부터 대전시가 주최하며, 보라매공원 호국영웅비 주변의 환경 개선, 국제학술대회 및 종합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해 행사의 격을 높이는 데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윌러드 벌슨 사령관은 대전시와 이장우 시장의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많은 미군의 희생 위에 얻은 승리를 기리는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묵 시민안전실장은 미군의 희생과 노력을 잊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발전되고 격조 높은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대전지구전투의 역사적 의의와 승리를 기념하고, 미군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올해 7월 대전지구전투 전승 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미군과의 우정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역사적인 전승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깊이 각인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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