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 및 예산실 심의관들과의 만남을 통해 2024년도 대전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호국보훈파크 보훈 휴양원 건립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예산안에 이들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은 올해 착공 예정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연차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호국보훈파크 보훈 휴양원 건립 사업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는 보훈 가족의 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으로, 대통령 지역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어 타당성 용역비 지원을 요청했다.
유 부시장은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대전시에 필요한 사업이 예산 단계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전시는 2025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3.6% 증가한 4조 4,278억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비 발굴 및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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