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원 교육활동 보호 위해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할 강화

교권보호위원 연수 통해 전문성 향상 및 공정한 심의 활동 지원 약속

강승일

2024-03-14 09:35:21

 

 
충남교육청사(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이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학교교권보호위원회의 역할을 지역교권보호위원회로 이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 수립과 교원의 안정적 교육활동 보장에 나섰다.

 

이에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는 교원, 학부모, 경찰, 변호사, 관련 전문가 등 200여 명의 충남 14개 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교권 보호 관련 개정법과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과정 등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학생 인권과 교권이 조화를 이루며 상호 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천안두정고 하태민 교감은 학습권과 교권이 함께 보호되는 학교 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 위원들의 사안 처리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교권보호위원회의 심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인원 교원인사과장은 각 지원청별 개별 연수 추진 등을 통해 교권보호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임을 알렸다.

 

이러한 노력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충남 학교교육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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