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4년도 대전광역시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지원대상 고등학생들을 위한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학습바우처 제공기관과의 계약을 체결하고, 학습코칭지원단을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진단 및 치료 지원을 포함한 학습 관련 정서·행동 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습바우처 제공기관에는 2개 의료기관과 7개 전문심리상담기관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 기관은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에게 촘촘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습코칭지원단은 상담학, 심리학, 교육학 등을 전공한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방문을 통한 학습 문제의 인지·정서·행동 요인 분석 및 맞춤식 학습 상담과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학습 코칭의 효과가 학교와 가정에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학생의 담임교사 및 학부모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도 이루어질 것이다.
조진형 대전광역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통한 학습바우처 제공 사업 및 학습코칭지원이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최선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학습 문제를 극복하고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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