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은 지난 8일과 11일 홍성군과 충청남도,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해 발생한 서부면 대형산불 발생지 주변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비탈면 유실, 지반 변형 여부 등 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점검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겨우내 얼었던 지반이 녹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실시하는 점검으로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을 전수 점검한다.
홍성군은 그동안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을 110개소 지정했으며 시기별로 점검을 실시해 산사태 및 토사유출 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군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점검에서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거주민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 활동을 병행해 산사태 위험성에 대한 주민 안전의식 강화와 재난발생 시 주민들의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도모했다.
서종일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중심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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