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 영농철 맞아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 제공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위한 토양검정 서비스 활용 권장

박은철

2024-03-14 07:50:24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검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토양의 양분 상태를 파악하고 작물 재배에 적합한 비료량을 산출해주는 것으로, 관내 농경지에서 경작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농업인은 직접 토양을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농업관리실에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함으로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토양 채취는 1㎝ 겉흙을 제거한 후, 작물의 뿌리가 닿는 깊이에서 농경지 다섯에서 여섯 곳의 토양을 섞어 500g을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검정 결과는 처방서 발부까지 대략 15일이 소요되며, 농가는 발급된 비료사용처방서를 바탕으로 작물에 필요한 비료를 공급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작물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불필요한 비료 사용을 줄여 토양 오염 방지와 비용 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 검정이 농작물 재배가 끝난 후나 다음 작물을 심기 전에, 퇴비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비료사용처방서를 적극 활용하여 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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