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남부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우리은행 직원의 적극적 대처로 대규모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박은철

2024-03-13 10:50:19

 

 
세종남부경찰서 보이스피싱 1억원 피해막은 은행원 표창


[세종타임즈] 세종남부경찰서는 세종시 우리은행 세종중앙지점에서 근무하는 은행원 A씨에게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창구를 방문한 20대 여성 고객이 대규모 금액을 현금 인출하려는 상황을 이상하게 여겨 신속하게 대응,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예상되는 피해를 막았다.

 

이 사례는 보이스피싱의 한 예로, 피해자가 투자 명목으로 큰 금액을 인출하려 했으나, 사실은 검사를 사칭한 범죄자로부터 속아 현금을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은 다양해지고 있으며, 정부기관을 사칭하거나 가짜 문자 메시지를 통한 금융 사기, 금융기관 SNS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을 빙자한 피해 사례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례를 통해 은행원 등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주의와 신속한 대응이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정부기관에서 현금 요구가 없음을 인지하고 금융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세종시민들은 이러한 사기 수법에 주의하고, 의심스러운 상황 발생 시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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