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위한 마을학교 및 씨앗동아리 공모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을과 학교의 협력 프로젝트 추진

강승일

2024-03-13 09:17:02

 

 
대전교육청, 대전행복이음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공모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교육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 및 씨앗동아리를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마을 내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 접수는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동아리는 대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단체와 동아리는 4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마을학교 사업은 돌봄과 방과 후 영역으로 구분되어 총 5단체를 선정하여 최대 4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비영리 단체, 법인, 협동조합 등이 대상이며, 특히 올해는 공공도서관 강좌실을 활용한 방과 후 마을학교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씨앗동아리는 마을연구회, 마을 탐방·체험, 방과 후 활동, 마을 생태환경, 사회적 경제활동 등의 영역에서 총 16팀을 선정해 동아리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활동가 등 7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마을교육공동체 동아리가 대상이다.

 

김종하 혁신정책과장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교 밖에서도 이루어지는 배움과 성장을 통해 대전행복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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