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농업기술센터, 배·사과 재배 농가 대상 과수화상병 방제약제 무료 공급

과수화상병 예방 및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적기 약제 살포 강조

강승일

2024-03-13 08:18:06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농업기술센터가 배와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과 방제를 위한 방제약제를 무료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배와 사과 나무의 가지를 검게 태우고 말라 죽게 만드는 병으로, 한 번 발병하면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치료 방법이 없어 예방이 매우 중요한 병이다.

 

과수화상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적기에 방제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개화 전후로 총 3회에 걸쳐 약제를 살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첫 번째 방제는 개화 전에, 두 번째와 세 번째 방제는 개화 후에 이루어져야 한다.

 

방제약제는 이달 20일까지 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이며, 방제약제 수령 및 방제 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효숙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예찰 방제단을 운영하여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수화상병 예방과 관리를 통해 과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과수원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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