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쌀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에 벼 대신 타 작물 재배를 유도하고자 ‘전략작물직불제’, ‘논 이모작 재배농가 지원사업’, ‘벼 재배면적 조정 감축 협약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들의 신청 기간은 5월 말까지이며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농지가 분산되어 있을 경우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에 벼 대신 동계작물과 하계작물을 재배하면 ha당 50만원에서 최대 480만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되는 사업이다.
특히 동계에 밀 또는 조사료와 하계에 두류를 이모작 하면 인센티브로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전년도와 다른 점으로 지원대상 품목이 논콩에서 두류 전체로 확대되고 식용옥수수가 추가됐으며 두류와 가루쌀의 지원단가가 ha당 200만원으로 전년대비 100만원 인상됐다.
‘논 이모작 재배 농가 지원사업’은 충남도내 주소와 농지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논에 벼를 제외한 식량작물, 사료작물 등을 이모작 할 경우 ha당 1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벼 재배면적 조정을 위한 감축 협약 사업’은 전년도 벼를 재배한 논에 타 작물 재배 또는 휴경을 계획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공공비축미곡 추가배정, 논 타작물 재배 관련 정부 지원사업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쌀 적정 생산 사업을 통해 사전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쌀값 안정과 시장격리 비용 절감이라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쌀 공급 과잉문제를 해결하고 쌀 값 안정화를 위해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인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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