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다양한 복지 관련 조례안 심사 및 질의응답 진행

1인가구 지원 및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안 등 중점 심사

강승일

2024-03-12 15:52:17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76회 임시회 제2차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2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 회의를 개최하여 복지국 소관 조례안들을 심사하고, 다양한 복지 관련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회의는 민경배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1인가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의 제안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위원장은 대전에서 1인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1인가구가 행복해질 수 있는 대전을 만들기 위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애인 고용부담금, 장애인시설 지원 축소,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 필요성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이금선 의원은 ‘다자녀가정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출생아수 감소와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력 단절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 조례안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전사회복지관의 예산 및 입주계획, 공모사업을 통한 국비 확보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안경자 부위원장은 사회서비스원의 결원 문제와 관련하여 지원부서 인력 선발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박종선 의원은 사회서비스원 채용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 충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경아 의원은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 및 지원에 대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주문하며, 대전사회복지관 관련하여 입주 전 충분한 사전협의와 실질적인 설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복지환경위원회의 심사와 질의응답은 대전시의 복지 관련 조례안들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복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시민들이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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