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대전시교육청 소관 조례안 3건과 동의안 1건에 대해 심사 및 원안가결을 결정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시설공사 하자관리, 미디어교육 활성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 교육비특별회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조례안들이 논의되었다.
정명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시설공사의 효율적 관리와 체계적 하자 관리를 위한 조례안으로, 교육시설의 안전성 및 내구성 강화를 목표로 원안가결됐다.
이한영 의원의 ‘대전광역시교육청 미디어교육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미디어교육의 활성화 및 관련 사업 범위 확대를 위해 미디어교육센터 설치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원안가결됐다.
교육감이 제출한 ‘대전광역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학원 강의실 면적 기준의 규제 완화를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조례안으로, 타 시도와의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원안가결됐다.
또한 ‘2024년도 제2차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은 학교 시설의 증축 및 개선을 위한 토지 및 건물 취득에 관한 동의안으로, 교육환경 개선 및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원안가결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의원들은 가칭 ‘대전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 설립 진행 상황, 학교 및 학원 시설의 안전 관리, 미디어교육 활성화, 지역업체 우선 구매 정책의 실질적 이행 등 다양한 교육 관련 현안에 대해 질의 및 당부의 말을 전했다.
특히, 직업계고 현장실습 환경 개선, 초등 대전늘봄학교의 확대 운영 및 관련 교육환경 개선에 대한 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요구가 돋보였으며, 이는 대전광역시 교육위원회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