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논산시는 12일부터 2024년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신규 인원 8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만성 질환 관리와 건강 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건강 상태에 따라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체중계 등을 지원받고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보건소 간호사와 전문 인력이 6개월간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앱 연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독거 어르신 등 취약 계층을 우선으로 '화면형 AI 스피커’를 통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논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실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이 사업에는 총 688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조사 결과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자들은 매일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 인력의 관리를 받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건강 관리 개선 결과로는 평균 걸음수 57% 증가, 평균 활동 시간 58% 증가 등이 있었으며 허약 점수도 개선됐다.
사업이 완료된 어르신들은 ‘오늘건강’ 앱과 건강 측정기기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건강 관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생활 속에서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스마트한 건강서비스로 시민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촘촘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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