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학교급식 육류 안전성 검사 강화

봄 신학기 맞이 육류 식재료 안전성 확보에 집중

강승일

2024-03-12 08:19:06

 

 
대전보건환경연, 학교급식 축산물 안전성 확보 총력


[세종타임즈]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되는 육류의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포함한 육류 식재료 200건에 대해 한우 유전자 검사와 유해잔류물질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물 납품업체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미생물 검사도 병행하여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하며,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신속한 통보 및 제품 회수·폐기,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급식 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소고기의 유전자를 분석해 한우와 비한우를 구별, 한우 둔갑 소고기의 학교급식 공급 차단을 목표로 하며,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학교급식 먹거리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검사와 사전 예방적 안전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연구원이 학교급식 안전지킴이로서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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