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 약화로 인한 시설물 붕괴, 전도, 낙석 등으로 인명사고 및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31일까지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
군은 지난해 대형 산불과 장기간의 장마가 있었던 것을 감안해 점검대상을 ▲급경사지 9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3개소 ▲문화재 3개소 ▲기타 취약시설 1개소로 총 16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3월 8일에는 홍성군과 충청남도,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점검반을 편성해 산사태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며 해빙기 시기에 안전사고가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현장점검뿐만 아니라 벽, 사면 등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위험징후를 안전신문고에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군민의 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활용해 해빙기 자율안전점검 등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기순 안전관리과장은“지난해는 서부면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많은 홍성군민들이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올해는 큰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빙기, 우기 등 시기별로 사고예방 정비계획을 철저히 수립·실시해 안전한 홍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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