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다양한 조례안 심의 및 지역 현안 논의

제276회 임시회에서 체육시설 관리 및 프로스포츠 서포터즈 지원 조례안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

강승일

2024-03-11 15:57:17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제276회 임시회 제1차 회의 개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제276회 제1차 임시회를 개최해 송인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하여 다양한 조례안을 심사했다.

 

특히, '대전광역시 프로스포츠구단 서포터즈 지원 조례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박종선 의원은 지원 요건의 진입장벽이 높고, 예산 지원이 관 주도로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민 세금의 적절한 사용을 주문했다.

 

안경자 부위원장과 이금선 의원 또한 서포터즈에 대한 지원이 구단 홍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 지원과 하천 관리 등에 대한 심사에서도 기준 이상 배출 업체에 대한 제재 장치의 필요성, 하천 관리의 체계성 강화, 갑천 튤립단지 조성 등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프로스포츠구단 서포터즈 지원 조례안에 대해 여러 의원들이 우려를 표명하고, 조례안의 내용이 광범위하고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결국, 해당 조례안은 보류되었으며, 의원들은 타시도 조례 제정 사례와 비교하여 프로구단 운영의 목적과 시민 세금 사용의 적절성에 대해 질타했다.

 

환경녹지국장의 잦은 인사이동, 탑골공원 조성 지연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고, 토지매입 및 사업 추진에 대한 관심과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대전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다양한 조례안 심의와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대전시의 발전 방향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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