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민간기록물 보존·관리를 위한 교육 실시

마을기록활동가 영상 촬영·편집 실습과정 운영

강승일

2024-03-11 10:10:59




서천군, 민간기록물 보존·관리를 위한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서천군이 지난 9일 종합교육센터 2-1 강의실에서 ‘사방팔방 서천이야기’기록단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사방팔방 서천이야기’기록단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마을기록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16명의 학습자로 구성된 서천군 평생학습동아리다.

이들은 일상의 삶에 녹아있는 우리 지역의 문화, 역사, 인물, 자연환경 등의 가치를 기록하고 그 기록물을 모아 2021년부터‘사방팔방 서천이야기’를 발간하고 있다.

이날 군은 올해 기록단의 기록 활동을 지원하고자 영상이나 사진으로 기록 · 편집하고 SNS를 이용해 홍보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조성룡 군 자치행정과장은 “기록하면 역사가 된다”며 “사라질 위험에 있는 우리 군의 민속 자원이 기록되고 재생산되어 역사로서의 가치를 지닌 소중한 민간기록물로 저장되고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록단은 올해 네 번째 기록집에 이어 그동안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스토리북을 발간할 예정이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훈훈한 마을의 이야기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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