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온라인 연수 운영

소속 학교 교감 및 책임교사 대상, 3월 8일과 11일 이틀간 진행

강승일

2024-03-08 09:20:08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3월 8일과 11일, 소속 학교 교감 및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에 관한 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대상으로 3월 8일, 중학교, 고등학교, 각종학교 대상으로는 3월 11일에 각각 진행된다.

 

연수의 주된 내용은 학교문화 책임규약 도입, 학교폭력 예방교육 자료 소개,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운영 방안, 2024년도에 개정된 학교폭력 예방 관련 법률 및 사안처리 사항 안내 등이 포함된다.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관련 최신 법률과 정책, 효과적인 사안 처리 방법 등을 학습할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김의성 변호사가 학교폭력 개정 법률 및 단계적 사안처리에 대해 강의한다.

 

김 변호사는 학교폭력 제도의 이해, 사안처리 개정 내용, 초기 사안처리 절차, 학교장 자체해결 제도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며, 사안 처리 후속 절차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는 학교문화 책임규약 운영 홍보 자료,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누리집 및 자료, 학부모용 및 교사용 학교폭력 예방 리플릿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자료들은 시교육청의 누리집에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

 

양수조 대전광역시교육청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근절의 궁극적 목적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양 과장은 "신학기부터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생이 가고 싶은 학교, 다툼이 없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은 학교 내에서의 폭력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의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교육청은 이 연수를 통해 교감과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이 학교 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길 기대한다.

 

학교폭력은 학생들의 정서적, 신체적 안전뿐만 아니라 학업 성취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이 필수적이다.

 

대전시교육청의 이번 조치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다음